가수 최백호가 24일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광주시문화재단은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어서옵SHOW 최백호 콘서트’를 선보인다.

2020년 12월 출범해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는 광주시문화재단은 공연, 전시, 축제, 교육 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문화재단은 매년 출범을 기념해 특별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첫해에는 포레스텔라와 장사익, 두 번째 해에는 소리꾼 고영열이 참여했다. 세 번째 해인 올해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독보적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최백호 공연을 준비했다.

낭만가객 또는 음유시인으로 불리며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짙은 감동을 전달하는 최백호는 대표곡 ‘낭만에 대하여’를 비롯해 ‘길 위에서’, ‘입영전야’, ‘영일만 친구’ 등을 밴드와 함께 선보인다.

오세영 문화재단 대표는 "문화재단 출범 3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전 세대가 공감하는 레퍼토리의 최백호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광주시에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예매는 문화재단 홈페이지(www.nsart.or.kr)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1522-0338)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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