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1-3등급(A-C)(선수부) 4강전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1-3등급(A-C)(선수부) 4강전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 달성을 눈앞에 뒀다.

도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5시 현재 금 126개·은 107개·동 115개, 모두 348개 메달에 종합점수 16만9천663.20점을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라이벌 서울(금 129·은 147·동 139개, 16만2천313.81점)과 격차는 7천349.39점이다.

3위는 개최지 전남(11만2천682.60점)이, 인천은 금 30·은 54·동 37개에 종합점수 5만6천211.80점으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격에서 5관왕에 오른 조정두를 비롯해 4관왕 4명, 3관왕 14명, 2관왕 31명 들 50명의 다관왕도 배출했다.

조정두는 남자 공기권총 P1 개인전과 단체전 SH1(선수부), 혼성 50m권총 P4 개인전과 단체전 SH1(선수부), 혼성 10m 스탠더드권총 P5 개인전 SH1(선수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신기록 10개와 한국타이기록 1개, 대회신기록 9개 들 20개 신기록도 작성했다.

김규호(평택시청)는 역도 남자 80㎏급 벤치프레스종합(선수부)과 웨이트리프팅(선수부)에서 391㎏(기존 382.5㎏)과 201㎏(기존 200㎏)을 각각 들어 올려 2개의 한국신기록을 썼다.

강성일(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 역시 역도 남자 66㎏급 데드리프트(청각, 동호인부)와 파워리프트종합(청각, 동호인부)에서 180㎏(종전 179㎏), 325㎏(종전 319㎏)으로 자신이 작성했던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연우(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는 여자 포환던지기 F57(선수부)와 창던지기 F57(선수부)에서 각각 4m30(기존 3m90)과 8m60(기존 7m64)을 던져 2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