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7일 운정6동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김경일 시장이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소통행정’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43회째 적극 추진 중인 시책이다.

올 1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설한 운정6동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속한 운정의 중심지역이다. 올해 말부터 내년 말까지 4개 아파트 단지가 입주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인구가 증가할 전망이다.

10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와 동대표, 입주민이 참석한 운정6동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시장과 지역 현안·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열띤 소통의 장이 됐다.

더욱이 초롱꽃마을 6단지 옥상조경과 관련, 생태녹지로 인한 우기철 토사 유출 등 현안사항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아울러 단지별 교통환경 개선, 학생들의 안전 통학로 개설, 택시 승강장 설치, 상가 앞 담장 정비 같은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김경일 시장은 "여러분이 주신 의견은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파주시가 직접 처리하지 못하는 부분은 해당 기관에 대체 방안 강구와 시정조치로 개선하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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