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는 지난 7일 제279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 각 소관부서·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주요업무 보고의 건’을 청취하고, ‘과천시의회 토론회 등 운영 조례안’을 비롯한 총 28개 안건을 의결했다.

7분 자유발언에서 우윤화(국힘·과천·중앙·별양)의원은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과천시가 교육발전 특구로 지정되도록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발전특구 협약안과 지역교육 특성·발전 전략이 담긴 청사진을 시범지역 운영기획서에 담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선희(국힘·갈현·부림·문원)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사업인 GTX-C 부림동 주거지역 노선안에 대한 시 대응책, 과천-위례선 광역철도사업에 철도 차량기지, 차량 주박시설 위치 선정 문제, 주암역·문원역(과천대로역) 신설 대응과 전략 등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주리(민주·갈현·부림·문원)의원은 "시와 함께 성장을 도모할 기업 유치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종합의료시설이 성공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시의회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80회 2차 정례회는 12월 중 열며 2024년 본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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