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7일 지역 법인택시 노조 대표를 만나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을 논의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기존 7만 원의 처우개선금을 10만 원으로 인상·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확대 지원으로 지역 6개 법인택시 업체의 종사자 400여 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법인택시 노조 대표들은 "운수종사자가 승객에게 항상 친절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 무료 수송 및 통학길 통행지도 등 봉사활동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는 소득감소 및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로환경과 복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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