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8일 포천시, 관내 21개 초·중·고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와 학교 간 교류를 증대하고,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시설 개방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교육활동과 재산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시설 개방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학교장 의견 수렴과 시설개방운영협의회를 운영하고, 시는 개방시설 유지·보수비 지원과 시설 개방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노력 등 행·재정 지원을 한다.

김재진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협약에 참여해 주신 학교에 감사드리며, 포천시와 협력해 학교시설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육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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