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인천본부세관장은 8일 안산시에 위치한 전자부품 제조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인 한국몰렉스 유한회사를 방문해 관세행정의 전반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이번 방문은 국가 핵심 산업인 전자부품 제조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사항을 듣고자 마련했다.

한국몰렉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 몰렉스의 한국법인으로, 1984년 설립 후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혁신활동에 주력한다.

주요 제품인 각종 커넥터와 서킷의 전자부품을 제조해 자동차, 전자제품, 스마트폰을 포함해 넓은 분야에서 중요한 구실을 한다.

김 세관장은 "어지러운 세계 정세 속에서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은 현장 중심 관세행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기업이 원하는 관세행정 방향을 고민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제도 개선과 규제 개혁으로 수출입기업 지원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이뤄지도록 업무국과 함께 적극 진행시키겠다"고 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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