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7일 가수 임영웅의 미국 내 팬클럽 ‘시애틀 영웅시대’가 성금 3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8일 알렸다.

성금은 가수 임영웅 콘서트를 기념해 팬카페 회원들이 스스로 모아 마련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시애틀 영웅시대 김숙희 총무는 "임영웅의 노래가 이민생활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후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백영현 시장은 "모두가 다같이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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