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가 2023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 11월 행사로 청운면 비룡리 새마을 배추밭에서 김장배추 수확 봉사활동을 했다.

9일 군의회에 따르면 봉사활동은 윤순옥 의장과 황선호 부의장, 송진욱·지민희 의원이 참여했다.

수확한 배추는 30여 년간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해 온 군 새마을회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고자 지난 7월 심었다.

홀몸 노인 같은 취약 계층 1천4가구에 1박스 씩 전달할 5천 포기 배추 수확현장에 군의원들이 힘을 보탰다.

군의회는 올해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 계획에 따라 매월 진행한 봉사활동을 더 알차게 구성해 내년에도 꾸준히 실행할 예정이다.

윤순옥 의장은 "추운 날씨에도 매년 취약계층에 따듯한 애정을 보내준 군 새마을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도움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