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활 속 환경사랑 글·그림 공모 우수 작을 선정했다고 9일 알렸다.

구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환경사랑 실천 공모로 저학년부(1~3년)와 고학년부(4~6년) 분야별 우수작 50점을 최종 선정했다.

구는 시민들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자 우수작을 관내 초등학교에서 순회전시를 한다.

오는 18일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 양 구청에서 진행한 공모전 우수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만안·동안구 합동 전시회’도 연다.

합동 전시회 후에는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안양예술공원 산책로(예술공원교~관악교)에 작품을 게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안양시 공식 유튜브에도 게재한다.

김승건 구청장은 "공모전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글과 그림을 통해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작품 감상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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