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한세대 학생과 교직원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대학 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대학생 건강 UP 캠페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알렸다.

2016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건강 체험 기회를 제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생·교직원들에게 금연·절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내 몸의 일산화탄소 수치와 알코올중독 위험도 체크 따위의 체험이 이뤄졌으며, 체성분 검사와 식습관 평가와 같은 신체·영양상담으로 한 건강한 체형관리 방법도 제시했다.

더욱이 코로나19 이후 대인관계, 학업, 취업 같은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우울·스트레스에 대한 검진·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헤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사전 발굴함으로써 정서적 부적응 위기를 지원하고자 했고 지난 10월 31일에 실시한 1차 캠페인에서도 정신건강 상담 코너에 참여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캠페인은 한세대학교 본관에서 21일 화요일에 한 번 더 진행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캠페인으로 금연, 절주, 영양, 정신건강 상담 들로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확산시켜 건강한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 세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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