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에듀테크 기반 교육을 확대하려고 전국 최초로 IT 스포츠대회를 10일 개최한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IT 스포츠대회는 스마트 앱과 연동한 사이클과 로잉머신 종목으로 열린다.

학생들은 소속 학교 IT 체육교실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해 모니터로 경기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며 타 지역 학생들과 경기를 한다.

경기학생스포츠센터가 대회본부로 컨트롤 타워 임무를 맡아 출전 학교와 실시간 온라인 소통을 하며 경기 상황을 통제한다.

이번 대회는 도교육청 IT 체육교실 사업 대상 학교 가운데 중·고등학교 13개 교가 참여한다.

IT 체육교실은 유휴 교실에 당초 아날로그 체육 장비와 디지털 기술 장비를 혼합해 운영하는 체육수업 공간이다.

도교육청은 대회를 앞두고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체육교육 교사 연수를 2회 진행했다. 

IT 체육교실은 유휴 교실에 기존 아날로그 체육 장비와 디지털 기술 장비를 혼합해 운영하는 체육수업 공간이다.   

도교육청은 대회를 앞두고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체육교육 교사 연수를 2회 진행했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 체육수업 활성화를 위해 ▶에듀테크 활용 체육수업 A to Z ▶증거 기반 체육수업 ▶디지털 스포츠대회 체험 ▶디바이스 활용 체육수업 연수를 했다. IT 스포츠대회 개최, 스마트 체육교육 연수를 시작으로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메타버스 콘텐츠 활용 체육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메타버스 기반 IT 스포츠대회를 진행하며 앞으로 시도 간 교류를 넘어 외국 학교와도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체육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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