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8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 달간 권역별 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시민을 대상으로 ‘15만 보 치매 예방 건강생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모바일 앱 워크온 ‘구리시 치매 극복 걷기 커뮤니티’에서 기간 내 15만 보 걷기에 도전한다. 동시에 권역별 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인증샷’과 ‘치매 예방 3·3·3 수칙 퀴즈’를 추가 운영한다.

도전 과제는 ▶기간 내 15만 보 걷기 달성 ▶스마트 헬스케어존(Biogram)에서 혈압, 스트레스, 체성분, 키와 체중을 무료로 자가 측정 후 공식 걷기 커뮤니티 게시판에 인증샷 게시 ▶‘치매 예방법 3·3·3 수칙’을 게시판에 글로 남기기다.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에겐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지급한다.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는 민선8기 백경현 시장의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 공약사항으로, 스마트 헬스케어존(Biogram)은 자가 건강 체크와 건강 정보 지속 모니터링, 개인별 측정 결과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인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1권역) ▶동인시민건강증진센터(인창문화센터, 2권역) ▶교문시민건강증진센터(3권역) ▶수택보건지소(4권역) ▶주민 이용이 많은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 총 5곳에 설치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터)가 권장하는 치매 예방 수칙은 ▶3권(권장):운동(특히 걷기)·식사·독서 ▶3금(금지):절주·금연·뇌손상 예방 ▶3행(행동):건강검진·소통·치매 조기 발견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행사로 60세 이상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고 지켜 나가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실천할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치매친화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워크온 앱 ‘구리시 치매 극복 걷기 커뮤니티’와 시보건소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시보건소 건강생활과 치매안심센터팀(☎031-550-886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