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콘텐츠 기업 성장 미래 밝다

엔알피·넥시드 데모데이 성료 55개 사 기술~서비스 선보여 도 ‘100兆’ 투자유치 실현 순조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 콘텐츠+데모데이 ‘엔알피(NRP)·넥시드(NEXEED)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100조 원 투자유치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갔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데모데이는 도내 유망 콘텐츠 기업과 벤처투자사(VC)간 만남의 장에서 지원 기업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7일에는 경기도정 중점과제 ‘100조 투자유치’와 관련해 ‘경기 콘텐츠＋스타트업 인베스트 클럽’ 확대 협약식을 진행했다.

25개 투자사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협약에서 기업 발굴, 전문 보육, 투자 활성화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24년 콘텐츠 기업 투자 확대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지원 기업 55개 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 실증화(PoC) 성과, 투자설명회(IR)와 쇼케이스로 지원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결합된 콘텐츠·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차까지 진행한 엔알피(NRP) 프로그램 성과 보고에는 212명의 투자자와 수요처가 참여해 투자유치에 대한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메타버스 내 경제 활동이 실제 이용자의 보상으로 이어지는 리얼 가상세계 플랫폼 ㈜제프, 증강현실(AR) 활용 코리빙 단기임대 플랫폼인 ㈜엔코위더스, 산업 현장 품질과 안전 분야 디지털 진단 가상/증강현실(VR/AR)기업 두아즈 등이 참여했다.

김기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