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왕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사업으로 지난 8, 9일 양 일간 무우 3t으로 깍두기를 담그어 이를 군내 400가구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12일 알렸다.

 이는 왕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육군 80여단 부대원들이 ‘사랑의 깍두기 김치 나눔 행사에 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 들 40여 명이 일손을 보태어 맛있는 깍두기를 만들었고 이를 연천군내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했다. 

 협의체 정건성 위원장은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김치나눔행사 깍두기에는 지역 내에서 직접 재배한 무우와 국내산 원료를 배합해 만든 정성아 가득 담긴 깍두기다"며 "이것으로 우리 지역뿐만이 아니라 우리군 모든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게 돼 협의체 위원들 모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현달 왕징면장은 "사랑의 깍두기 김치나눔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 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동절기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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