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요."

제12회 미래도시 그리기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김예나(영덕초 1년)양은 "평소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학원에 다니던 중 대회에 나가 경험을 쌓아 보고 싶어 참가했다"고 했다.

김 양은 ‘미래의 우리 동네’라는 주제로 그림으로 표현했다.

김 양은 "미래에는 우리 상상보다 식물이 더 많은 마을이 된다는 생각을 하며 그렸다"며 "땅을 꽃과 나무에게 돌려주고 건물들이 하늘로 떠다니면 가족들이 나들이 가기도 좋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도교육감상 수상을 시작으로 더 많은 그림그리기 공모전에 참가하고 싶다"며 "그림을 색칠하면서 화려하게 꾸미듯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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