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제5대 대표이사로 윤덕룡<사진>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이 인선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윤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같은 날 재단 부천 주사무소 3층 대강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했다.

도의회는 9일 윤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고, 적격하다는 내용의 청문 결과를 채택했다.

신임 윤 대표이사는 독일 KIEL대학에서 경제학 학사·석사·박사 취득 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기획재정부 장관 대외자문관, 한반도평화연구원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윤 대표이사는 "민선8기 경기도정 방향과 궤를 같이해 ‘더 많은 일자리, 더 나은 일자리, 더 고른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전문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일자리는 도민들에게 꿈을 다시 주는 일이며, 생명을 살리는 일이니 함께 즐겁게 일하자"고 격려하며 취임식을 마무리했다.

김민기 기자 mk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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