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영태(진료부원장)교수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영태 차기 회장은 "최근 필수의료 살리기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여러 대책이 나오지만, 마취 공백의 심각성에 대해선 인식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마취과 의사들의 수술실 이탈을 막는 더욱 적극적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술 마취과 의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가 경각심을 갖고 신속히 해법을 찾도록 학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전 차기 회장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홍보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진료부원장을 역임 중이다. 임기는 2025년부터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