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어린이 봉사단 및 청년자원봉사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꼼.지.락 자원봉사 프로젝트’ 평가회를 가졌다.

 ‘꼼.지.락 자원봉사 프로젝트’는 꼼꼼히 알아보는 자원봉사의 즐거움이란 뜻으로, 지난 4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월 1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첫 활동으로 아동들이 직접 꾸민 아이싱 쿠키를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이어 재난 재해 생존 배낭 꾸리기 교육 및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로 만든 화분을 꾸며 어르신께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자원봉사는 어렵고 힘들기만 한 줄 알았는데 직접 해보니 재밌었고 보람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우리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원봉사를 접하고 자원봉사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끝으로 꼼.지.락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마치고, 2024년도에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학부모는 구리시자원봉사센터(☎031-565-1365)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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