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13일 구청장실에서 귀뚜라미그룹과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귀뚜라미그룹은 미추홀구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6천만 원을 지원한다.

구는 학력 우수, 저소득층, 학교장 추천 들 지원 기준에 맞는 장학금 수혜 대상 고등학생 120명을 추천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귀뚜라미그룹이 지원하는 장학금은 학생들에겐 꿈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된다"며 "이에 발맞춰 구도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해 설립한 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사업이나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 주거환경 개선 같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38년 동안 510억 원 규모를 사회에 환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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