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1∼12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제7회 인천시교육감배 초등학생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존수영 실기교육 필요성과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열렸다.

인천 관내 초등학교 183곳에서 1천4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시수영연맹 1급 심판들의 지원을 받아 자유형·접영·배영·평영·계영 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많은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고, 남부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지원단 교사 40여 명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했다.

대회 결과, 등록선수 부문에서는 인천영선초등학교가, 비등록선수 부문에서는 채드윅송도국제학교가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여러분은 학생성공시대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이자 미래 주역"이라며 "승패와 순위에 연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은 이미 자기 삶의 멋진 주인공이자 승자"라고 격려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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