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우리봉사회는 혹한기를 맞아 소외계층 노인들을 돕는 연탄 나눔 자원봉사에 나섰다.
 

지난 12일 봉사회 회원 30여 명은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4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를 했다.

회원들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밀집한 숭의4동 소외계층 10가구에 연탄 3천 장을 전달했다.

전대순 회장은 "혹한기는 다가오는데 연탄 가격은 치솟고 후원 또한 크게 줄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봉사를 계획했다"며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에도 회원들이 스스로 참여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한우리봉사회는 2014년 출범해 다양한 참사랑 사회공헌사업을 펼쳤다. 매월 마지막 주말에는 요양원을 방문해 청소, 목욕, 세탁봉사로 참사랑과 참봉사를 실천한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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