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 14일부터 17일까지 LH 인천지역본부 3층 갤러리(남동구 논현동)에서 9명의 발달장애 청년작가와 함께하는 ‘꿈 그리고 동행’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꿈 그리고 동행’ 전시회는 발달장애 청년작가의 미래를 향한 꿈을 LH가 함께하며 지원하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응원마켓’도 함께 개최해 LH인천본부만의 색깔있는 ESG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첫날인 14일 오픈행사에는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을 응원하려고 인천지역본부 박봉규 본부장는 물론 인하대에서 김연성·이돈희·김미화·최규진 교수가 참석했으며, 양효숙 건강보험공단 인천남동지사장과 김세기 한국부동산원 인천지사장, 정은주 남북하나재단 마음소리공감센터장도 함께 했다. 

LH 인천본부는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에게 본부사옥 입주 공공기관과 함께 기부금(LH 100만 원, 한국부동산원 1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 기부금 지원이 아닌 작가들의 그림이 들어있는 에코백 상품을 제작·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기로 했다.  

박봉규 인천지역본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발달장애 청년미술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전시회와 이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제 막 전문작가의 길을 준비하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미래를 향한 꿈을 지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 인천지역본부는 문화예술 활동 접근성이 부족한 임대주택 입주 아동들과 장애인을 초청해 전시작품과 작가들의 그림시연 관람 같은 미술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