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아동생활시설과 가정위탁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진출하는 데 드는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포천시 미래세대 첫 디딤돌 마련 지원’을 시행 중이다.

대상자는 시에 위치한 아동생활시설과 위탁가정에서 2년 이상 보호받고 만기 퇴소 직전까지 6개월 이상 해당 시설에서 생활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다.

지원 대상은 올 1월 1일 이후 보호가 종료된 이들로, 자립정착 일시금 400만 원과 더불어 자립수당 600만 원을 월 50만 원씩 12개월간 분할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가족 없이 사회에 홀로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 정착을 돕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청 방법과 구비 서류를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031-538-3231)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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