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장비 산업계 기술 증진과 산업 육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가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공식 시작을 알린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항만 전반의 스마트화와 함께 항만장비 자동화·지능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전 세계 항만 자동화 장비 시장도 2019년 38억 달러에서 2027년 57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4%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항만크레인, 항만무인이송장비(AGV), 항만운영시스템 분야 대표 기업들이 항만장비산업 육성과 관련 기술 증진 의지를 모아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를 설립했다. 회원사는 HJ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로템, 서호전기, 한미테크윈 들이다.

항만장비산업협회는 항만 자동화·지능화 전환에 대응하고자 국내외 항만장비산업 동향 분석과 정보 공유, 스마트화 자동화 장비 기술 개발, 산업화 지원, 공동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국제 협력, 항만장비 관련 인재 양성 교육과 훈련으로 국내 항만에 국내 기업 기술을 도입할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