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FC1995가 휴식기를 활용해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부천은 리그2 13개 구단 중 유일하게 38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포스터>
앞서 부산전 이후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보내는 중이다.

최종 라운드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 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맞이한 휴식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내고자 전지훈련을 결정했다.

오는 22일까지 제주 전지훈련 기간 부천은 그동안 다진 팀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전남전 승리만을 생각하겠다는 각오다.

이영민 감독은 "중요한 시기에 떠나는 전지훈련인 만큼 재정비할 알찬 시간으로 보낼 계획이다"라고 했다.

부천은 오는 26일 홈인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전남을 불러들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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