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4일 삼성전자 화성 부품연구동(DSR)에서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5월 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처음 연 ‘나눔의 날’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삼성 임직원들은 나눔위크 기간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대면 봉사, 나눔키오스크를 이용한 일상 속 기부,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활동에는 삼성전자 들 관계사 23곳에서 임직원 총 10만7천여 명(중복 인원 제외)이 동참했다. 삼성 관계사 대표이사(CEO)들도 나눔위크 기간 중 임직원들과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나눔위크에 이어 15일부터 연말까지 5주간 내년 기부할 CSR 프로그램을 미리 약정하는 ‘기부페어’도 진행한다.

임직원들은 기부페어 기간에 사내 인트라넷에서 내년에 기부하고 싶은 CSR 프로그램을 정하고 원하는 기부액을 설정한다.

임직원이 정한 기부액은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며, 회사는 임직원이 약정한 금액에 일대일로 매칭해 기부금을 출연한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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