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경기불황·부동산 경기침체 지속으로 지방세입이 목표액 대비 대폭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시 세입 확충을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간 ‘현년도 지방세 미수액 집중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

징수율 제고를 위한 중점 추진 방안으로는 우선 100만 원 이상 미납자에 대해 세정과 전 직원 1:1 책임징수제를 통해 연내 납부를 독려하고, 현년도 미납부자에 대한 독촉고지서도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고질·상습 미납자는 세원관리과와 협업해 신속한 채권 확보를 통해 지방세를 조기 징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편리한 납부 방법 지원·다양한 매체를 통한 납부 홍보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세정과장은 "지방세입은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어려운 세입 여건이지만 세입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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