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구리시체육관에서 26개 구인업체가 참여하는 <2023년 제2회 구리시 일자리박람회>를 열고 시민을 위한 취업의 장을 열었다.

지난 14일 시에서 주최한 행사에는 구리시 일자리센터,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구리시청년내일센터, 구리고용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경기도 일자리재단, 경기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후원했다.

올 들어 2번째 개최된 행사장에는 500여 명의 구직자와 시민들이 방문해 박람회에 참석한 26개 업체에서 260여 명 구직자들의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현장은 모처럼 맞이한 채용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구직자와 좋은 직원을 얻기 위한 구인업체의 열기로 뜨거웠다.

특히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멘토링 등 창업 관련 부스와 일자리 유관기관, 노동자지원센터 등 시 산하기관의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이력서에 활용할 수 있는 사진 촬영, 자신에게 맞는 색깔을 찾아주는 퍼스널컬러 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부대행사 행동 유형 검사(DISC)로 보는 내직업 탐색 특강 및 창업 관련 특강도 진행됐다.

면접을 기다리던 한 구직자는 "하루에 여러 곳의 면접을 볼 수 있어서 일자리박람회장을 찾게 됐다"며 "몇 몇 업체의 채용 조건이 만족스럽다"고 했다.

 백경현 시장은 "좋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가 한자리에 모인 제2회 일자리박람회가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리시민에게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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