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흥시청소년재단은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ESG)  경영의 하나로 시화호 일대에서 지난 13일 등 총 두차례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시화호 해안가 줍깅 환경 정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15일 시에 따르면 줍깅이란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용어로 걷거나 달리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을 의미한다는 것. 

이번 줍깅 활동은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과 연계해 진행됐다. 시화호의 지난 역사, 해양 쓰레기의 위험성과 환경 보호 활동의 중요성 등에 관해 서정철 대표이사의 강의에 이어 시화호 해안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활동에는 재단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시화호 일대를 돌아다니며 플라스틱, 공병, 비닐류, 조업 도구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덕희 대표이사는 "시흥시에서 시화호가 지닌 환경적인 의미가 큰 만큼 우리 재단이 환경적인 부분에서 공헌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과 함께 이(E)로운 세(S)상 그(G)리는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ESG) 목표를 갖고 청소년 환경 기자단, 만보 플로깅, 에코 창의 기획단 등 환경을 주제로 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환경문제에 대해 청소년과 함께 실천할 계획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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