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왼쪽) 양평군수가 짜오좡시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장홍위 중국 당 서기와 환담을 갖고 두 도시 간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평군 제공>
전진선(왼쪽) 양평군수가 짜오좡시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장홍위 중국 당 서기와 환담을 갖고 두 도시 간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평군 제공>

전진선 양평군수가 짜오좡시 첫 공식 일정으로 장홍위 중국 당서기와 환담을 하고 양 도시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과 짜오좡시는 2009년 ‘양평 친환경농업’을 주제로 교류 물꼬를 튼 이래 15년 동안 문화, 관광, 교육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했다. 오랜 시간 교류한 우정을 토대로 앞으로 15년은 보다 성숙한 관계로 도약하길 약속했다.

더욱이 이번 방문으로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양평’의 핵심 정책을 소개하고 관내 기업 제품을 홍보하며 경제 교류 중심으로 관광과 농업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전 군수는 "현재 짜오좡시는 무역과 물류산업을 포함한 제조산업, 신도시 개발사업에 힘쓴다. 양평군의 해외 판로 개척과 야간경관 관광산업, 친환경 농업문화 같은 주요 정책들과 접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리라 본다"며 "두 도시의 우호 협력 증진은 물론 경제 발전이 기대된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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