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임진각, 마장호수, 공릉관광지가 선정돼 국비 7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비 7억5천만 원을 더해 총 사업비 15억 원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관광객들이 이동 불편이나 제약 없이 관광활동을 즐기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임진각은 장애인·노약자 쉼터를, 마장호수는 노약자·영유아용 보트를, 공릉관광지는 경사로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기는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전문가’ 등과 3곳 관광지에 대한 맞춤형 현장상담(컨설팅)을 실시해 시설을 개·보수하고 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관광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다시 방문하고 싶은 더 매력적인 관광도시 파주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며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는 열린관광지를 이끌어 가는 파주로 발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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