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 않는 후원, 관고동에 희망을 쏘다!"

이천시 관고동은 14개 읍면동 중 유일하게 20년째 ‘사랑의 쌀독’을 운영 중이다.

사랑의 쌀독은 2005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사업으로 시작한 가운데 관고동 통장단과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단체에서 쌀을 지속 후원해 현재까지 이어진다.

더욱이 관고동 사랑의 쌀독은 상시 이용하게끔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비치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적극 이용한다.

40㎏ 쌀독이 일주일에 두 번꼴로 채워져 관고동 사랑의 쌀독은 지역사회 온정을 나누고 희망을 붓는 구실을 한다.

사랑의 쌀독을 이용하는 주민은 "쌀독 덕분에 매달 쌀이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불안한 마음 없이 지낸다"고 했다.

한미연 동장은 "7년 전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통로가 돼 주는 영월암 원교 주지스님과 천신암 우혜숙 대표 그리고 심경수 ㈜국제전기 대표의 후원이 관고동 주민들에게 힘이 된다"며 고마워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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