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광명동 원도심에 활력을 더할 ‘어울리기 문화발전소’를 조성했다.

시는 지난 15일 광명동 126의 1에서 박승원 시장, 안성환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시민 들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어울리기 문화발전소는 다양한 계층의 돌봄과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 남녀노소와 국적 경계를 넘어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지원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했다.

이곳은 시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2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총면적 460㎡ 규모로 조성했다. 2층에는 복합 자율 학습공간, 3층에는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무지개 커뮤니티케어 공간이 각각 자리 잡았다. 1층은 카페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준비 중이다.

시는 우선 3층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커뮤니티케어 공간 운영을 시작하고, 2층에는 내년 1월부터 지역 도시재생 관련 세미나, 교육, 학습, 전시, 홍보를 목적으로 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도시재생 하우징랩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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