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 연구회(연구회)’가 16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연구회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공공, 민간 영역의 헬스케어 시스템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추진 방향과 초고령화 사회에 맞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공, 민간 영역의 헬스케어 정책과 서비스 그리고 노인복지에 관한 국내외 사례를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그동안 연구 성과를 살피고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재선 의원은 "노인복지 정책의 대부분이 국·도비와 매칭된 단위 사업들로 관리돼 자체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연계한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고자 관련 부서의 구심점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국미순 대표의원은 "노인 스스로 치매를 비롯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와 연계해 예방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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