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겨울 축제 ‘겨울엔 양평’을 개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양평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농촌’을 주제로 삼고, 슬로건은 ‘농초니의 행복한 겨울나기’다.

농촌 관광자원인 낚시, 별, 얼음썰매, 목장 따위를 활용해 각 사업장을 방문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딸기 팝업스토어, 딸기 베이커리 판매행사, 양평 겨울을 주제로 하는 기획 전시 같은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농초니’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는 모든 관광객을 지칭하는 단어로, 스탬프 획득 개수에 따라 선착순으로 관광기념품을 지급한다.

개막행사는 12월 1~2일 이틀간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프리마켓, 목공·꽃·비누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포토존과 공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1일 개막식에서는 ‘농촌에서의 행복’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스피치와 공연이 펼쳐진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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