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과 ‘2023년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공모에 증포동 체육공원 조성사업, 이천중학교 운동장 개보수사업, 설봉공원 테니스장 개보수사업 총 3개의 사업이 선정돼 도비 예산 67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알렸다.

체육진흥시설 및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은 경기도 시군에 생활 체육공원과 학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에 대하여 부지매입비를 제외한 공사비 및 시설비를 지원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공모한다.

이천시는 해마다 국도비를 확보하여 공공체육시설 신규 건립과 개보수 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는 중리지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과 히딩크 드림필드 축구장 개보수 공사 등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2개 사업에 3억 원 등 총 33억 원을 확보한바 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증포동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도비 60억 원과 시비 340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운동장, 테니스장, 잔디광장 등 공공체육시설과 휴게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천중학교 운동장 사업은 도비 4억 원과 시비 6억 원을 들여 인조잔디 교체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설봉공원 테니스장 개보수사업은 도비 3억 원과 시비 9억 원으로 노후된 편의시설 보수를 계획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비 67억 원 지원 받아 예산 절감은 물론 이천시 재정부담을 줄여 원활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