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왕숙천 장현공원 전경.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진접읍 왕숙천 장현공원이 지역 관광명소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장현공원은 왕숙천변을 따라 진접택지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인도교와 1.2㎞ 둘레길로 이뤄졌다.

체육시설도 갖췄지만 지역주민을 위한 체험 공간이 부족하면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30억 원을 투입해 4개 색(色)을 테마로 수목을 식재하고, 수국길과 황토 맨발길을 조성하는 전면 재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을 즐기는 친수 공간을 곳곳에 만들어 나가겠다"며 "주민 숙원사업인 만큼 시민들이 공감하고 즐겨 찾는 지역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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