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구매관리팀 의공학 구성원 전원이 국제 의공기사 자격(CBET)을 취득했다고 20일 알렸다.

미국 AAMI(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Medical Instrumentation)가 시행하는 국제 의공기사는 병원 의료기기 전문가로 인정하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자격이다. 국내 의공기사(Biomedical Engineering, BME) 자격증과 달리 최소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어야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연구와 계측기기, 방사선 장비 들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해부생리학, 의료법규, 전기전자, 의료IT, 의료기기사용법, 의료기기 고장대처법 등 전문적인 실무 능력 기반의 자격시험이어서 합격률이 매우 낮다.

부천성모병원은 의공학 구성원 서정충 UM, 박상준·이선연 선임, 김성현 사원의 전원 합격으로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안전과 기술 측면에서 세계적인 인증기준에 부합한 전문가를 보유하게 됐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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