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12월 7~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를 연다. 사진은 참가요장 ‘세욱세라믹랩’ 작품. <한국도자재단 제공>

한국도자재단은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전시 전문 기업 리드케이훼어스와 함께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를 개최한다.

‘도자로 채워 가는 일상 MAKE YOUR DAY’를 주제로 ▶전시·판매관 ▶특별전시관 ▶이벤트관 ▶홍보관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전시·판매관은 경기도 요장(窯場) 80여 곳이 참가해 트렌디한 생활도자기부터 전통과 작품 도자기, 장신구, 오브제 같은 다양하고 감각적인 도자상품을 선보인다.

특별전시관은 우리나라 도자상품을 활용한 식공간 연출(테이블 세팅) 공모전 ‘경기도자테이블웨어’ 수상작 15인의 작품 전시와 더불어 바로 옆 공간에서 진행하는 2023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입주작가 6인의 보고전 ‘여섯 개의 시선’을 함께 만난다.

홍보관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페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의 언덕 들로 구성한다.

한국도자재단 홍보관은 재단 주요 사업 전시와 함께 관람객 쉼터 공간으로 활용한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홍보관과 공예의 언덕 홍보관은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등 결과물과 입주작가들 신제품을 공개한다.

경기도자페어 홍보관은 ‘쇼핑라이브 스튜디오’를 마련해 네이버쇼핑 리빙윈도 도자기 거리에서 열리는 ‘2023 온라인 경기도자페어’ 생방송 현장을 관람객들이 직접 관람하며 즐기도록 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이브는 7~9일(오전 11시, 오후 3시) 3일간 총 6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관에서는 도자기 제작 시연 행사, 푸드 스타일링 강연처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참여형 도자 프로그램과 함께 설문조사와 구매 금액별 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연·시연 행사는 ▶도화 김소영 작가의 ‘지지 않는 도자 카네이션, 카네이션과 함께 순례길 오른 사연’(7일, 오후 1시) ▶요리연구가 요나의 ‘재료의 산책, 8.8만 계정 운영 비결’(8일 오후 1시) ▶비눗방울을 활용한 백자 청화 포도문 제작 콘텐츠로 약 4천만 조회 수를 기록한 진환민 작가의 ‘청화포도문이 SNS에서 화제가 된 이유는?’(9일, 오후 1시) ▶나나테이블 이나경 대표의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도자식기 플레이트 시연’(10일, 오후 1시)을 마련했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국내 대형 유통사와 홈쇼핑 들의 바이어를 초청해 경기도자페어 참가 요장과 만남을 연결하는 ‘구매상담회’를 연다.

이 밖에도 재단은 경기도자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고자 지난 16일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최정아 와디즈 프로젝트 디렉터를 초청, ‘크라우드펀딩의 필요성과 생태계’를 주제로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안내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라이프 스타일과 다변화된 고객 수요에 따라 우리 식탁과 생활 공간이 변화한다"며 "이 변화를 한눈에 살펴보고, 앞으로 도자기 트렌드의 방향성을 살펴보도록 준비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훈영 기자 hy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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