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던 화물차(트레일러)가 넘어지면서 불이 나는 사고가 났는데,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8분께 여주시 점동면 덕평리 도로에서 "화물차가 쓰러지면서 전신주와 부딪혀 불이 났다"는 119신고를 접수.

○…당시 사고는 25t 화물차가 도로 커브 구간을 지나던 중 적재함 부분이 넘어지면서 발생했다고 알려졌는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30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11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0분 만에 진화.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이 난 현장 일대 주택 수십 가구가 한때 정전 상태였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단계.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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