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5일간 제299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올해 마지막 회기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 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다룬다.

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에선 주광덕 시장으로부터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21일부터 2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의 사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30일에는 조례안을 심의한다.

2024년 예산안과 2023년 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위원회별로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예비심사를 진행한 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종합심사를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12월 1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예산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을 의결하고 마무리한다.

김현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고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겠으며, 2024년 예산안 심사 시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재원이 많이 부족한 만큼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철저히 심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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