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본청 출입구에 설치한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알렸다.

지난 주말께 안산시청 복지국 직원들은 명예의 전당 설치·운영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시청을 찾았다. 시는 안산시 직원들과 함께 명예의 전당 설치 배경과 주요 기능,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강원도 원주시청, 서울시 노원구청에 이은 3번째 벤치마킹이다.

안산시는 키오스크 즉석 기부와 인증 촬영, 소액 기부자 검색처럼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소운 안산시 복지국장은 "안산시도 지역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남양주시가 선도적으로 진행한 키오스크 기부함의 설치를 도입하려 한다"며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기부하고, 기부 후에는 인증 촬영을 하는 재미까지 더해 지역 기부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이 안산시에도 정착해 지역 기부문화를 활성화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삼삼오오 기부릴레이(16곳 307명 참여, 212만6천 원 모금) ▶어린이 나눔 교육(8곳 어린이 254명 참여) ▶시정 홍보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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