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와 지난 20일 김장을 담가 정신건강복지센터회원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보건소에서 진행된 이날 김장 나눔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회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동·서부 무한돌봄네트워크팀,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담근 10kg 270상자 분량의 김장김치는 정신건강취약계층 200명, 동·서부 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종합사회복지관의 어려운 이웃 70명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안성시보건소와 여성단체협의회는 2년째 김장 나눔행사와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자살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함께 해오고 있다.

박서인 지역보건과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들의 자살예방과 정신질환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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