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0일 양평읍 주차타워 착공식을 열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주차난을 겪는 양평읍사무소와 인근 주민 주차 편의를 도모하고자 지난 20일 양평읍 주차타워 착공식을 개최했다.

양평읍 주차타워는 양근리 658 일원에 지상 4층, 총면적 3천934㎡ 시설 규모로 주차 대수는 모두 145대다. 1층 화장실과 각 층 장애인승강기를 포함해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비 48억 원과 도비 20억 원, 한강수계관리기금 13억 원, 모두 81억 원 사업비를 들인다.

착공식은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군의회 의장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개회, 내빈 소개, 주민참여감독관 위촉, 기념사, 시삽 순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중앙도서관 진입로는 양근삼거리와 가까워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커 폐쇄하고, 읍사무소 정문으로 차량 출입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주차 편의를 고려해 주차타워 층마다 장애인용 주차구획을 승강기에 접하도록 하고, 전면에 여유 있는 대기 공간을 확보해 장애인 편의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읍 주차타워가 준공되면 읍사무소 방문객과 인근 주민 주차 편의성이 대폭 개선돼 만성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 효율성이 한층 좋아지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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