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이 21일 연 공감 토크 자리에서 미리내 화해중재단 위원들이 한 해 성과를 돌아보며 소그룹 토의를 했다. <부천교육지원청 제공>
부천교육지원청은 21일 미리내 화해중재단과 공감 토크를 진행했다.

화해중재위원과 업무 담당자가 참석해 그동안 이뤄진 화해 중재 활동을 되돌아보고, 학교 현장을 내실 있게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부천지역에서 운영 중인 ‘중재 모델에 대한 공유’, ‘2023학년도 화해중재 활동에 대한 성찰’, ‘화해중재 활성화와 발전 방안’에 대해 소그룹 토의 활동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미리내 화해중재단은 이달 초까지 다수의 학교 갈등 사안을 중재했으며, 교육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지원청은 화해중재 정책 이해를 위한 교원 대상 자율연수, 지역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한다.

김선복 교육장은 "그동안 화해중재단이 학교를 지원하면서 경험한 데이터를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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