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4~2025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재유치 후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21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2021년 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했으나 코로나19로 개막 한 달 전에 취소되는 아쉬움을 겪었다.

그러나 2024~2025년 도종합체육대회를 재유치하며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대표, 대회 관계자 등 277명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 대회 추진 상황 보고, 결의문 낭독, 성공 개최 기원 공연을 진행하며 민관이 합심해 대회를 성공시키자고 결의했다.

조직위원장인 김경일 시장을 필두로 파주시체육회장,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박정·윤후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30명이 고문단으로,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파주경찰서장을 포함한 14명이 자문단으로 활동한다.

또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체육계 인사 230명이 운영지원분과·사회봉사지원분과·경기운영지원분과를 담당해 숙박과 의료, 자원봉사, 교통, 종목별 경기 운영 지원 등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위한 임무를 분담한다.

김경일 시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파주 재유치는 51만 대도시 파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위상을 더 고취하리라 본다"며 "조직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1천400만 경기도민 화합을 이끄는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도종합체육대회 표어를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으로, 도장애인체육대회 표어를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로 정해 스포츠를 통한 1천4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대회를 성공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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