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 따뜻한 겨울 보내길" 양주 청련사 김치·연탄 자비의 나눔

양주시 장흥면은 지난 21일 석현리에 위치한 한국불교태고종 천년고찰 청련사에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 자비의 나눔’ 이웃 돕기 성품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과 윤창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청련사 회주 상진스님, 포교원장과 신도, 마을 이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성품은 20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청련사 신도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12㎏들이) 100상자와 연탄 1만 장, 라면 100상자, 화장지 7천200롤, 고무장갑 500켤레로 관내 홀몸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100가구와 연탄을 사용하는 25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 후 행사 참석자들은 저소득 부부 노인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손수 배달하고 김치, 백미, 이불 따위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청련사 회주 상진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장흥면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해 뜻깊게 생각한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