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새마을회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정하고 폐비닐, 폐농약병 따위 영농폐기물 약 40t을 수거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신금교 부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회원 50명은 지난 20∼21일 집중 수거기간 동안 굴삭기와 지게차 따위 장비를 동원해 영농폐기물을 모았다.

새마을회는 이 말고도 매주 주요 도로변 청소와 꽃길 조성, 음식 봉사처럼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항상 아낌없는 봉사로 용문면 발전에 이바지한다.

최성현 새마을협의회장은 "수거한 영농폐기물로 생기는 수익금은 모두 학생들에게 장학금 형태로 기부할 예정"이라며 "항상 용문면 발전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깨끗한 용문면을 만들고자 봉사에 힘쓰고, 가로환경 개선에 앞장서 주는 새마을회원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용문면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