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 간담회를 열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지난 21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경일 시장과 관련 부서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의 미래를 견인할 사업 중 하나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계획 보고와 함께 파주시 미래를 책임질 주요 사업들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파주시 서패동 일원 약 44만8천800㎡ 부지에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연구단지(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등), 바이오융복합단지 등 메디컬협력단지를 조성하여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해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역점사업이다.

지난 10월, 시공사 참여를 원했던 A건설사가  내부사정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사업불참을 결정해 일정 부분 지연되고 있으나, 최근 금융사 여신심의가 완료되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확보했다.

시는 대형건설사들과 사업 참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신속한 토지 보상 착수와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날 김경일 시장은 "먼저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토지보상 착수를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나아가 ‘파주메디컬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바이오산업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 거점도시로 도약함과 동시에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표 달성을 위해 파주만의 특화 전략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치밀하고 세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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